브랜딩이 광고비를 아껴준다는 게 실제로 이런 식이에요
브랜드연구소조회 4
요즘 CAC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막상 "그래서 어떻게 낮춰요?"라고 물으면 대부분 "광고 효율 높이면 되죠"로 끝나더라고요. 근데 저는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넘어오면서 브랜딩이 구조적으로 CAC를 낮추는 걸 직접 봤어요.
제가 있던 곳 사례를 말씀드리면, 퍼포먼스 광고만 돌릴 때는 클릭단가가 계속 올랐어요. 같은 타겟에 같은 소재인데 한 달 뒤엔 CPC가 30% 비싸진 거죠. 그러다 브랜드 콘텐츠를 꾸준히 쌓았더니 6개월 뒤부터 검색 전환율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광고 클릭은 줄었는데 직접 검색 유입이 늘어난 거예요.
브랜딩이 CAC를 낮추는 방식은 광고 효율 자체를 높이는 게 아니에요. 광고 없이도 들어오는 채널을 만드는 거예요. 처음엔 느리고 돈이 들지만, 6개월~1년 지나면 퍼포먼스 의존도가 확실히 줄어요.
단기 ROAS만 보면 브랜딩 투자가 허공에 돈 쓰는 것처럼 보이죠. 근데 전체 CAC를 12개월 단위로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답변 5개
- 스토어은와 진짜 공감이요. 저희도 비슷해요
- 모닝캄브린PM와 저는 이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 전환율장인결론부터 말하면 브랜딩 효과는 단기 ROAS로 안 잡혀요. 문제는 대부분 회사 보고 체계가 월 단위라 브랜딩 지출 정당화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죠. 데이터로 보면 브랜드 검색량 올라간 뒤 3~6개월 지나서 클릭단가 하락 시작하는 패턴이 나오는데 거기까지 버티는 게 관건입니다
- 브랜드연구소맞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저는 작은 브랜드에는 광고비 일부를 콘텐츠로 재배분하는 방식을 제안해요. 아예 새 예산이 아니라 기존 퍼포먼스 일부 전환이라 결재가 그나마 통해요. 효과 나오는 시점은 길게 봐야 하지만요
- 이커머스은소규모 사업자 입장에서는 브랜딩 실험할 여유 예산 자체가 없는 게 현실이에요ㅠ 퍼포먼스 광고 끊으면 당장 매출이 0인데 장기 투자를 어떻게 정당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