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이렇게 쪼개서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고차고수조회 17

마케팅 하면서 "한 달에 얼마 썼나"는 자주 보는데, "그 돈으로 신규 고객 한 명 데려오는 데 실제로 얼마 들었나"는 의외로 잘 계산 안 하게 됩니다. 방법은 단순한데, 막상 숫자가 나오면 꽤 충격적이에요.

계산은 간단합니다. 한 달 마케팅 비용 ÷ 그달 신규 고객 수 = 1인당 획득 비용. 월 200만 원 쓰고 신규 고객 20명 왔으면, 한 명당 10만 원인 거죠. 이 숫자를 알면 마케팅을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근데 여기서 놓치는 게 있어요. 방금 계산한 건 광고비만 넣은 거거든요. 진짜 비용엔 이것도 포함됩니다.

  • 문의는 왔는데 구매로 안 이어진 잠재 고객 응대 시간
  • 예약하고 안 나타난 케이스 때문에 낭비된 시간이나 재고
  • 유입은 됐는데 전환이 안 된 광고 트래픽 비용

이걸 다 더하면 고객 한 명의 실질 획득 비용은 광고비 단순 나누기보다 훨씬 큽니다. 문의 전환율을 높이는 게 광고비를 두 배 늘리는 것보다 비용 효율이 좋습니다.

재방문 고객은 신규 고객 대비 광고비가 거의 들지 않아요. "얼마에 데려왔냐"보다 "얼마나 오래 붙잡았냐"가 결국 더 중요한 숫자입니다. 한 번 해보세요. 지금 이 비용이 나오면 운영 방식이 달라 보이거든요.

답변 9

  • 철쭉새연
    근데 이거 업종별로 다를 수도 있지 않나요?
    • CPA계산러
      맞아요, 업종마다 기준치가 당연히 다르죠 근데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건 절댓값보다 '이렇게 쪼개보면 보이는 게 달라진다'는 시각 자체라서요 식품은 재구매가 많으니 첫 구매 CPA가 높아도 LTV로 커버되고, 패션은 첫 구매가 전부인 케이스도 많고 업종에 맞는 기준을 잡는 게 결국 중요한 것 같아요
  • 아티서
    저도 비슷한 방식으로 해봤는데, 소재 테스트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게 핵심이었어요
  • 맛있는호
    공감 +1 ㅠㅠ 광고은 진짜 꾸준히 해야 보이는데 단기 성과 압박이 너무 심해요
  • 레몬그라스과장
    저도 비슷한 방식으로 해봤는데, 소재 테스트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게 핵심이었어요
  • 행운별점맨
    저는 그냥 한 달에 얼마 썼다 이것만 봤는데 신규 고객 한 명 데려오는 데 얼마 들었냐로 보니까 진짜 생각이 달라지네요 재구매 고객은 어떻게 계산하세요? 그 부분이 좀 헷갈려서요
    • 고차고수
      재구매 고객은 신규 획득 비용 계산에서 빼고 따로 봐요. 획득 비용은 '신규 고객 수'로만 나누고, 재구매는 광고비가 거의 안 드니까 재구매율·유지 기간을 별도 지표로 관리하면 덜 헷갈리더라고요.
  • 러러777 예
    숨은 비용까지 더하면 실제 획득 단가가 훨씬 크겠네요. 문의 전환율부터 점검해봐야겠어요.
    • 고차고수
      감사합니다! 이런 거 처음 들어봤는데 바로 써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