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업종별 폐업률, 공개 데이터로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여름엔강릉맨조회 8
공정위 공개 데이터로 쇼핑몰 업종별 폐업률 직접 계산해봤는데 생각보다 차이가 커서 공유해요. 최근 3주치 기준 신규 100개당 폐업 건수예요.
- 종합몰(전 품목 판매): 29.1건
- 가구·수납용품: 23.5건
- 컴퓨터·사무용품: 21.0건
- 의류·패션·잡화·뷰티: 20.7건
- 건강·식품: 18.4건
- 교육·도서·완구·오락: 13.5건
- 기타 단일 전문품목: 13.2건
맨 위랑 맨 아래가 2.2배 차이예요. 우연인지 확인하려고 폐업한 가게들이 등록 후 몇 년 만에 닫았는지도 같이 봤는데, 순서가 거의 똑같이 나왔어요. 두 가지 기준으로 봤는데 같은 방향이면 우연은 아닌 거 같아요.
더 흥미로운 건 업종보다 취급품목 신고 방식으로 더 크게 갈렸다는 거예요. 종합몰 하나만 체크하고 시작한 곳이 전문품목 지정한 곳보다 두 배 빨리 사라지더라고요. 정확히 무엇을 팔지 못 정한 채 일단 사업 신고부터 한 경우들이 거기 많아서 그런 것 같고요.
마케팅 관점에서 보면 타겟을 못 잡은 채 시작한 브랜드가 오래 버티기 어렵다는 것과 같은 맥락 같아서요. 재미있는 데이터라 공유해봤어요.
답변 6개
- 스느브르매니저종합몰만 체크하고 문 연 곳들이 두 배 빨리 닫힌다는 게 와닿네요. 첫 단추 차이 같아요.
- 하잉2ㅇㅈ 저도 마케팅 때문에 ㅠ
- 김보보리매니저저희 기준으로는 마케팅 예산 잡을 때 초반엔 작게, 성과 확인 후 스케일업하는 방식이에요
- 대갈깍두기국서의류·패션 20.7%인데... 이거 생각보다 낮은 거 아닌가요? 패션이 제일 치열해서 더 높을 줄 알았는데
- 그로스노트이 데이터, 3주치 기준이면 계절성 변수가 꽤 클 수 있어요. 1분기냐 4분기냐에 따라 폐업 속도 해석이 달라지거든요 — 어느 시점 기준인지 출처에 나와 있나요?
- 우주아빵왕종합몰 29.1% 보고 식겁했어요 ㅋㅋ 저 종합몰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