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설득력, 언어가 아니라 공감되는 맥락에서 나오더라고요
스느브르매니저조회 11
해외 캠페인 현지화 작업을 몇 번 해봤는데, 번역은 완벽한데 현지에서 반응이 영 안 나오는 경우가 꼭 있었어요. 처음엔 카피를 못 썼나 싶었는데, 원인을 찾다 보니 그 나라 사람들이 그 단어나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떠올리는지를 놓쳤더라고요.
우리한테는 자연스러운 감성 포인트가 상대방 문화에서는 전혀 공감이 안 가는 개념일 수 있고, 반대로 우리가 별생각 없이 쓴 표현이 현지에서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게 비단 글로벌 마케팅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라, 국내 캠페인도 비슷한 것 같아요. 특정 세대, 특정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어떤 장면에서 브랜드를 떠올리는지 파고들면, 같은 메시지라도 반응이 달라지더라고요.
말을 잘 쓰는 것보다 공감되는 타이밍과 맥락을 먼저 찾는 게 마케터한테는 더 중요한 역량 같아요. 카피는 그 다음인 것 같고요 ㅋㅋ
답변 1개
- 몽몽비마케터해외 현지화 작업 얘기라 더 와닿아요. 국내 캠페인도 결국 같은 거 같더라고요. 특정 세대나 상황에 있는 사람이 어떤 장면에서 브랜드를 떠올리는지 먼저 파고들어야 카피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카피부터 쓰고 맥락 끼워 맞추다가 여러 번 날려먹은 적이 있어서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