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키워드, 전환 잘 나오는 것 두세 개에 몰아쓰면 결국 이렇게 됩니다

나다스씨조회 12

예산이 빠듯할 때 보통 전환율 좋은 키워드 두세 개에 집중해서 돌리죠. 저도 오랫동안 그렇게 했는데, 문제는 그 키워드들 단가가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경쟁사들도 같은 키워드 보고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만, 정작 그게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터닝포인트가 된 건 소비자가 구매 직전에만 검색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은 순간이었어요. 실제로 추적해봤더니, 처음에는 막연한 주제어로 검색하다가 점점 구체적인 비교 검색으로 넘어가고, 마지막에 브랜드명이나 제품명을 직접 치더라고요.

그러니까 전환 키워드만 잡는 게 아니라, 인지 단계 키워드, 비교 단계 키워드, 브랜드 검색까지 흐름 전체를 커버하는 방식으로 바꿨어요. 초반엔 성과가 바로 안 보여서 불안했는데 2~3개월 지나고 나서 브랜드 직접 검색량이 늘기 시작하고, 전환 키워드 경쟁 강도도 조금씩 완화되는 게 느껴졌어요.

단가 싸움에서 버티려면 검색 흐름 전체를 잡는다는 관점으로 가야 하는 것 같아요. 당장 효율 잘 나오는 키워드만 보다 보면, 상단 경쟁이 치열해졌을 때 선택지가 없어져요. 경험상 레이어를 쌓아두는 쪽이 장기적으로 훨씬 안정적이더라고요.

답변 4

  • 이세계 상마케터
    몇 달 전에 딱 이 상황이었어요 ㅠ 전환 잘 나오던 키워드 두 개에만 집중했다가 입찰 단가가 두 달 만에 두 배 넘게 뛰더라고요. 그때 분산했어야 했는데 '이게 베스트니까 유지'하다가 뒤통수 맞았어요. 탐색 단계 키워드로 유입 채널 미리 만들어두는 게 맞는데, 단기 ROAS만 보다 보면 계속 후순위로 밀리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 나다스씨
      맞아요 두 달 만에 단가가 그렇게 오르면 진짜 충격이에요ㅠ 저도 그 경험 있어서 결국 키워드 분산해야겠다 깨달은 거라서요. 초반엔 ROAS가 좀 낮아지는 것 같아서 불안했는데, 길게 보면 맞는 방향이더라고요.
  • 나다스과장
    저도 브랜드 직접 검색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점이 체감되는 전환점이었어요. 상단 키워드 단가는 계속 오르는데 지명 검색이 들어오면 그 싸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게 되거든요. 2~3개월 불안한 거 버티는 게 쉽지 않은데, 그 기간에 탐색 키워드 유입 추이 꼭 챙겨보세요.
  • axu****
    이게 검색 광고만 하는 브랜드가 빠지는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상위 키워드 2~3개 ROAS는 나오는데 브랜드 직접 검색은 0에 가깝고. 카카오 퍼포먼스 데이터 봐도 비슷한데, 결국 인지 없이 구매 의향 있는 사람한테만 팔리는 구조가 되거든요. 중간 퍼널 없이 하단만 잡으면 단가 오르는 건 시간문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