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 전략 물어봐도 회의가 계속 막히는 이유

신용아조회 11

생성형 AI한테 마케팅 전략 물어보고 나서 회의에서 다시 막히는 경험, 다들 있을 것 같아요.

대표가 신규 고객이 줄었으니 AI 써서 전략 다시 짜자고 하면, 마케터가 AI에 20~30대 타깃으로 신규 고객 늘릴 전략 뽑아줘라고 입력해요. 숏폼 강화하고 인플루언서 협업하고 개인화 메시지 보내라는 답이 나오죠. 그럴듯한데 정작 회의에서는 그래서 뭐가 문제였던 거야?부터 다시 시작이에요.

문제는 질문 안에 쓴 개념이 모호했던 거예요. '20~30대 타깃'은 광고 세그먼트 설정인지, 핵심 고객군인지, 시장 분류인지 AI는 구분 못 해요. '신규 고객 확대'도 첫 구매자를 늘리는 건지, 가입자를 늘리는 건지, 새로운 고객군으로 확장하는 건지에 따라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고요.

요즘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프롬프트 문장을 정교하게 쓰는 것보다, 목표·핵심 고객·판단 기준·제외 조건을 구조적으로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AI가 틀린 게 아니에요. 조직 안에서 성과가 뭔지 아직 합의가 안 된 채로 AI한테 물어보는 상황이 문제인 거예요. 개념 먼저 맞추고, 그다음에 프롬프트 쓰는 순서를 지켜야 해요. 순서 바꾸면 결과물은 빨라져도 의사결정은 그대로예요.

답변 1

  • 철티민
    AI한테 전략 받으면 그럴듯한데, 실제 예산이나 담당자 권한 같은 내용이 빠진 거잖아요. 인풋을 제대로 줘야 쓸 만한 아웃풋이 나와서, 저도 처음엔 이거 몰라서 헛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