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브랜드들, 자사몰에서 브랜드스토어로 무게중심 이동 중

좋은일상대리조회 7

자사몰이 정답이라고 다들 얘기하던 게 얼마 전 일인데, 요즘은 분위기가 꽤 달라진 것 같아요.

자사몰의 매력은 분명하죠. 고객 데이터 직접 갖고, 수수료 없고, 브랜드 경험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근데 현실에서 자사몰로 신규 고객 데려오는 광고비가 매년 오르는 데 반해 첫 구매 전환율은 2~3% 수준에서 잘 안 올라요.

반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쪽은 이미 살 마음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 오는 데다 네이버페이 간편결제가 붙으니까 전환율이 5~10%대가 나오는 브랜드가 꽤 있다고 해요. 건강기능식품 쪽은 이미 자사몰보다 브랜드스토어가 핵심 채널이 된 브랜드가 적지 않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문제는 라운지 회원이 꾸준히 쌓이는데 이걸 제대로 활용하는 브랜드는 별로 없다는 거예요. 쿠폰 가끔 뿌리는 수준에서 끝나고, 재구매 유도나 이탈 방지 같은 단계별 관리는 거의 돌아가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자사몰 중심으로만 보고 있던 브랜드라면 한번 전략 재검토해볼 만한 타이밍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