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비교에서 맨날 지는 브랜드들의 공통점
브랜드연구소조회 9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가격 비교에서 계속 지는 브랜드들은 대부분 가격 자체가 문제가 아니에요.
몇 년 전에 자문했던 소형 가구 브랜드 이야기입니다. 원목 소파를 만드는 곳이었는데, 대형 플랫폼에 올리면 항상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달렸어요. 유사하게 생긴 중국산 제품이 반값에 팔리고 있었으니까요.
그 브랜드 대표님이 저한테 물어봤어요. "우리가 가격을 낮춰야 할까요?" 저는 반대로 물었습니다. "소비자가 왜 비교를 하는 것 같으세요?" 원목 가구라는 카테고리에서 소비자가 스스로 선택 기준을 못 잡고 있는 거였어요. 비교할 기준이 없으니 가격만 보는 거죠.
그래서 가격을 낮추는 대신, 상세 페이지에 "이 소파가 10년 버티는 이유"라는 콘텐츠를 만들었어요. 원목 등급, 도장 처리, 결합 방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거죠.
3개월 뒤에 "가격이 비싸다"는 반응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그대로인데도.
비교에서 계속 진다면 가격 경쟁력보다 먼저 따져볼 게 있어요. 우리가 소비자에게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가 하는 질문입니다.
답변 6개
- 신용성이소비자가 비교 기준 없으면 무조건 가격 비교되는 거잖아요. 원목 가구 사례 딱이에요
- 이세계 상이키워드부터 분리하는 게 효과 있었어요. "원목 소파" 대신 카테고리를 좁게 잡으니까 가격 비교 대상 자체가 달라지더라고요. 결국 누구랑 경쟁할지를 키워드에서 먼저 정하는 거 같아요.
- 그로스노트비교 대상을 바꾸려면 유입 키워드부터 달라야 해요. "소파"로 들어온 유저랑 "원목 소파 추천"으로 들어온 유저는 구매 기준 자체가 달라서, 전환율 차이가 의외로 크게 나오거든요.
- 맛있는귤대리성분이나 제조 과정 공개가 실제로 비교 대상을 없애주는 거네요
- 장사9단제조업 기준으로 쓴 글이라 그런데, 저처럼 서비스 파는 사람은 '깊이'가 후기랑 사례밖에 없어요. 그게 쌓이기까지 시간이 진짜 걸리더라고요
- 규연서거래 경험 쪽이 제일 따라오기 어렵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