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Gemini, 같은 질문이어도 묻는 사람 프로필 따라 추천 브랜드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아티스왕조회 16

좀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봐서 공유해요. AI 답변 서비스에 같은 질문을 해도 사용자 소득·나이·성별 정보가 달라지면 추천 브랜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내용이에요.

의류, 가구, 신용카드 관련 질의 7만 건 넘게 분석했는데, 저소득 프로필로 물어보면 중고 플랫폼이나 가성비 브랜드 위주로 답하고, 고소득 프로필로 물어보면 프리미엄 브랜드가 나왔대요. 같은 질문인데 프로필만 바꾸면 추천 브랜드의 4분의 3이 달라졌다고 해요.

이게 왜 무섭냐면, 지금 많은 브랜드들이 AI 검색에서 언급되려고 콘텐츠 전략 짜고 있잖아요. 근데 AI가 내 브랜드를 어떤 유형의 사람에게 어울리는 브랜드로 학습하고 있느냐에 따라, 타겟 고객한테 추천되는지 여부가 완전히 갈릴 수 있다는 거예요. 단순히 "AI에서 우리 이름 나오나요?" 체크만으론 전략이 완성이 안 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서요.

GEO 얘기 요즘 많이 나오는데 이 방향으로 실제 작업해보신 분 있으세요? 어떻게 접근하셨는지 궁금해요.

답변 28개

  • 뽀죡한대리
    와 이거 좀 소름이네요. 같은 질문인데 프로필 정보로 추천이 갈린다는 게
  • 억매월님
    7만 건이나 돌린 결과면 우연은 아니겠네요 ㄷㄷ
  • 그로스노트
    GEO 쪽 저희도 붙어봤는데 그 프로필 편향 실제로 잡혀요. 페르소나를 저소득/고소득으로 나눠서 같은 질문을 반복해 던지고 우리 브랜드가 어느 쪽에서 불리는지 세봤더니 한쪽으로 확 쏠려 있더라고요. 그래서 콘텐츠에서 가격대나 쓰는 사람층을 일부러 넓게 잡는 쪽으로 손봤어요. 아직 개선 중이라 정답은 아닌데, 최소한 어느 프로필에서 안 불리는지는 눈에 보이더라고요.
    • 아티스왕
      오 실제로 한쪽으로 쏠리는 게 잡히는군요. 가격대랑 쓰는 사람층을 넓게 잡는다는 게, 콘텐츠 문구를 특정 소득층만 겨냥하지 말고 두루 읽히게 쓴다는 뜻으로 보면 될까요? 그 부분 좀 더 여쭤보고 싶어요.
  • 별빛나수
    근데 이건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 않나요? 모델이 알아서 프로필 나눠서 추천하는 거면 우리가 손쓸 데가 거의 없어 보여서요;;
    • 아티스왕
      그 부분이 저도 제일 걸렸는데, 통제가 아예 0은 아니에요. AI가 학습하는 소스가 결국 우리 콘텐츠랑 후기라서, 어떤 고객층 언어로 쌓느냐에 따라 조금씩은 밀 수 있다고 봐요
  • 모닝애플PM
    프로필만 바꿨는데 추천의 4분의 3이 달라진다는 게 제일 무섭네요
  • 마릴블루왕
    프로필만 바꿔도 추천 4분의 3이 갈린다니 GEO 판 생각보다 복잡하네요
  • 트러스티씨
    저소득이면 중고나 가성비, 고소득이면 프리미엄으로 갈린다는 부분이 진짜 오싹하네요. 우리 브랜드가 어느 쪽에 학습됐냐로 노출이 갈리는 거잖아요
  • 전환율장인
    결론부터 말하면 이거 반영이 굉장히 느린 게 함정이에요. 후기랑 언급 맥락을 바꿔도 AI 추천에 반영되는 데 몇 달 걸려서, 지금 저소득층 브랜드로 굳어 있으면 콘텐츠 갈아엎어도 한 분기는 그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름 뜨나 체크보다 이 학습 방향을 길게 관리하는 게 핵심이에요.
  • 신용수
    이름 뜨는지 확인이 끝이 아니라 어떤 층한테 뜨냐까지 봐야 한다는 말이 제일 와닿네요. 체크만 하고 안심했던 거 반성되네요
  • fadfspark
    근데 7만 건이라 해도 언급량 많은 큰 브랜드 얘기일 텐데, 우리처럼 AI가 아예 이름도 잘 모르는 소규모도 그 프로필 편향이 똑같이 걸릴지는 좀 의문이에요
    • 아티스왕
      그 부분 저도 궁금했는데, 오히려 언급 소스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몇 개 안 되는 자료로 편향이 더 크게 잡힌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규모 작을수록 후기나 콘텐츠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 이스타365
    실제로 챗봇한테 저희 브랜드를 가격대 다르게 해서 물어봤더니 추천 목록이 진짜 바뀌더라고요. 재현되니까 소름이라기보다 좀 무섭던데요
  • 최강정
    예전에 저희가 콘텐츠를 계속 가성비 키워드로만 쌓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검색이든 AI든 저가 브랜드로만 엮이더라고요. 그러다 프리미엄 라인 새로 냈을 때 정작 아무 데도 안 걸려서 한참 헤맸어요. 돌이켜보니 그게 우연이 아니었구나 싶네요. 한번 특정 층으로 학습되면 되돌리는 데 진짜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ㅠ
  • positivkim
    우리 브랜드가 엉뚱한 소득층 브랜드로 학습되면 정작 타겟한테는 안 뜬다는 거네요
  • 몽몽비마케터
    결국 우리가 만질 수 있는 건 AI가 긁는 후기랑 콘텐츠뿐인데, 후기는 고객이 쓰는 거라 특정 소득층으로 안 쏠리게 하는 게 말처럼 쉽진 않겠네요.
  • 스토어팜마케터
    저도 반신반의하다가 직접 해봤는데요. 저희 브랜드를 20대 사회초년생 설정이랑 40대 자가 있는 설정으로 나눠서 같은 카테고리 추천을 물어봤더니, 앞쪽에선 저희가 세 번째쯤 나오는데 뒤쪽에선 아예 후보에도 안 뜨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랜덤인가 싶어서 며칠 간격으로 몇 번 더 돌려봤는데 방향이 계속 똑같았어요. 그때 알았죠, 아 우리가 특정 층 브랜드로 굳어 있구나. 지금은 후기 요청할 때 연령대를 일부러 넓게 받으려고 하는데 이게 효과 있는지는 몇 달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ㅠ
  • 루나앤아
    소득이나 나이 같은 걸 AI가 뭘 보고 판단하는 건지 그게 더 신경 쓰이네요
    • 아티스왕
      그거 저도 찾아보니까, 우리가 직접 소득을 입력 안 해도 이전 대화나 질문 방식, 쓰는 표현 같은 걸로 AI가 대충 층을 추정한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통제가 어려운 것 같아요.
  • 산책수
    근데 7만 건이라 해도 어떤 식으로 물어봤냐에 따라 결과가 또 갈릴 것 같긴 해요. 대놓고 소득을 밝히고 물은 거랑 자연스러운 대화에서 추정된 거랑은 편향 크기가 다를 텐데, 그게 좀 궁금하네요
  • 하잉99
    저희는 반대로 프로필 바꿔가며 물어봐도 별 차이가 없던데요 ㅋㅋ 아직 AI가 저희 브랜드를 잘 몰라서 그런지 어느 프로필로 물어도 그냥 유명한 큰 브랜드만 읊더라고요
  • 우주아빵맨
    3/4가 갈린다는 거 실화냐 ㄷㄷ
  • 맛도리99
    근데 이거 의류·가구·카드 대상이라, 업종 다르면 편향 양상도 좀 다르지 않을까요
    • 아티스왕
      맞아요, 저도 그 부분 찾아봤는데 의류·가구·카드가 딱 소득으로 바로 갈리는 품목이라 편향이 크게 잡힌 거더라고요. 생필품 같은 저관여 상품은 좀 덜할 거고요. 다만 언급 자체가 적은 소규모 브랜드는 업종 불문 적은 자료로 확 튀는 편이라 그건 그것대로 조심해야 하는 것 같아요
  • 향23
    AI가 내 소득까지 추정해서 브랜드 골라준다니 ㅋㅋㅋ 이제 프로필 세탁이라도 해야 하나
    • 오호포수
      ㅋㅋㅋ 근데 우리가 세탁해야 되는 건 소비자 프로필이 아니라 우리 브랜드가 어느 소득층으로 읽히냐 쪽이라 더 답이 없어요
  • 카멜맨
    같은 질문에 소득 프로필만 바꿔도 추천이 갈린다는 거면, 이제 키워드 노출되나 확인하는 걸 넘어서 '어느 층한테 뜨냐'까지 신경 써야 한다는 거네요. 관리할 포인트가 또 하나 늘어난 느낌이라 좀 막막하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