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조회수 안 나올 때 팔로워부터 늘리는 게 맞을까
브랜드 숏폼 계정 몇 달 굴려본 분들은 공감할 거예요. 팔로워가 어느 선에서 딱 멈추고, 조회수는 영상마다 복불복이고, 그러다 결국 "팔로워부터 모으자" 하고 팔로워 광고에 돈 쓰게 되죠. 근데 플랫폼들이 공개적으로 밝힌 걸 모아보면 방향이 좀 다릅니다.
틱톡은 추천에서 팔로워 수가 직접 요인이 아니라고 했어요. 추천이 계정이 아니라 영상 하나 단위로 돈다는 거죠. 인스타도 릴스에서 보는 영상 대부분이 팔로우 안 한 계정 거라고 했고, 유튜브 쇼츠는 영상마다 소수의 시드 시청자한테 먼저 뿌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크게 키운다고 설명했어요.
그래서 뭐가 달라지냐면
배포 단위가 계정이 아니라 영상 한 개라는 거예요. 우리 계정에 하루 한 개 올리는 건 복권 한 장 긁는 거랑 같아요. 팔로워가 이천이든 이만이든 그 영상이 첫 시드 테스트를 통과하냐 못 하냐가 거의 전부라서요. 반대로 같은 소재를 여러 사람이 각자 다른 계정, 다른 도입부로 올리면 하루에 복권을 수십 장 긁는 셈이 되고요.
다만 똑같은 영상을 여러 계정에 복붙하는 건 막혀요. 인스타는 남의 거 반복해서 재업하는 계정은 추천에서 빼겠다고 했고, 원작자 허락받은 경우만 예외로 뒀거든요. 그러니까 조건이 두 개예요. 브랜드가 허락한 소재일 것, 그리고 계정마다 앞 삼 초랑 자막·편집이 진짜로 다를 것. 대가 주고 올리는 거면 광고 표시도 당연히 들어가야 하고요.
숏폼 성과 안 날 때 팔로워부터 늘리자로 빠지기 전에, 영상 하나하나가 처음 소수한테 어떤 반응을 받는지부터 보는 게 순서 같아요.
답변 4개
- 라스베가스님여러 계정에 다른 도입부로 올리는 거, 앞 3초랑 자막만 바꾸면 복붙으로 안 걸리는 건가요? 어느 정도까지 달라야 다른 영상으로 쳐주는지 그 선이 애매하네요
- 좋은일준하루 한 개 올리는 게 복권 한 장이라는 비유 ㄹㅇ 와닿네요 ㅋㅋ
- 카멜맨근데 팔로워 적으면 협찬 제안 올 때 숫자부터 보고 거르는 건 어쩔 수 없죠. 추천 로직이랑은 별개로요.
- 그로스노트팔로워 광고랑 영상 자체를 밀어주는 도달형 광고를 2주 반반 나눠 돌려보면 답 나와요. 저흰 팔로워는 늘었는데 조회수는 제자리라, 결국 영상 하나하나가 승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