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나온 만큼만 돈 내는 '클리핑', 미국에서 뜨는 중이래요
아수라발아조회 9
요즘 미국 쪽에서 '클리핑(Clipping)'이라는 방식이 꽤 주목받는다고 해서 정리해봤어요. 발상이 좀 신선합니다.
기존처럼 인플루언서 한 명한테 수백만 원 몰아주는 대신, 수백 명한테 영상 소재를 쫙 뿌립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온 조회수만큼만 돈을 줘요. 브랜드가 영상이랑 예산을 공개하면, 사람들(클리퍼)이 각자 알아서 편집해서 자기 틱톡·릴스·쇼츠에 올리고, 성과 나온 만큼 보상받는 구조입니다.
흐름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래요.
- 브랜드가 소재랑 예산 열고, 조회수 1000회당 줄 금액을 정한다
- 클리퍼들이 각자 편집해서 자기 계정에 뿌린다
- 검증된 조회수만큼 비용을 지급한다
단가는 대충 조회수 1000회당 1~3달러 선이고, 음악·로고 캠페인은 1달러쯤, 큰 캠페인은 0.5~1.5달러까지 내려간다고 해요. 1달러로 치면 100만 조회에 1000달러 정도네요.
기존 광고가 제작비·섭외비를 먼저 쓰는 구조였다면, 이건 성과 난 만큼만 집행한다는 게 제일 큰 차이예요. 물론 너무 매력적으로 들리는 만큼 조회수 검증이나 어뷰징 같은 건 따로 챙겨봐야겠지만, 국내에 들어올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 공유해요.
답변 12개
- 파란만장연조회수당 과금이면 브랜드 입장선 밑질 게 없어 보이는데, 소재를 수백 명한테 뿌려놓으면 엉뚱하게 편집돼서 퍼지는 것도 감수해야 할 것 같네요. 통제랑 비용을 맞바꾸는 구조라
- 규연준국내도 쇼츠 클리퍼 모집하는 식으로 들어오고 있나요? 1000뷰당 1~3달러면 국내 단가론 클리퍼가 선뜻 붙을까 싶기도 하고요
- 쿨리스트국내도 크리에이터 모집 돌리는 데서 비슷하게 시작은 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말씀처럼 1000뷰당 1달러면 조회수 좀 뽑는 사람들은 그냥 협찬 직접 받지 이런 데 붙을까 싶긴 해요
- 그로스노트조회수당 과금이라도 그 조회수가 진짜 볼 사람한테 닿았는지는 따로 봐야 해요. 클리퍼끼리 품앗이로 조회수 올리거나 저품질 유입으로 채우면 1000뷰당 1달러도 싼 게 아니라 그냥 새는 돈이거든요. 저라면 클리핑으로 들어온 유입만 끊어서 전환까지 가는지 확인하고 단가를 다시 잡겠어요
- 아수라발아사실 저도 정리하면서 그 검증 문제가 제일 걸렸어요. 조회수당 과금이라도 그 조회수를 누가 어떻게 검증하냐가 결국 핵심일 것 같고, 국내 들어오면 플랫폼이 그걸 대신 해주는지부터 봐야 할 듯요.
- 콘스콜라마케터작년에 비슷하게 UGC 영상 뿌리고 조회수 단위로 보상 주는 캠페인 한번 돌려본 적 있어요. 초반엔 조회수는 잘 뽑히는데 들여다보니 서로 봐주기식 유입이 꽤 섞여 있어서, 실제 사이트 유입이나 구매로 이어진 건 생각보다 적었어요. 결국 조회수 검증 기준이랑 어떤 계정에 붙었는지를 사람이 일일이 거르는 데 시간이 더 들더라고요. 단가만 보면 싸 보여도 그 검수 품까지 치면 마냥 저렴한 구조는 아니었어요.
- 아수라발아오 실제로 돌려보신 경험 진짜 귀하네요. 초반엔 조회수 잘 뽑힌다고 하셨는데 그 뒤로 실제 구매나 유입까지 이어지던가요? 거기가 제일 궁금해서요
- 비스포쿠이조회수만큼만 낸다니 좋아 보여도, 영상이 터지면 비용이 어디까지 튈지 모른다는 거 아닌가요? 결국 상한을 어떻게 거느냐가 관건일 것 같은데요
- 아수라발아맞아요 그 상한이 저도 정리하면서 제일 애매했어요. 해외 사례는 캠페인별 총예산 걸고 소진되면 멈추는 식이라던데, 국내 들어오면 그게 되는지부터 봐야 할 듯요.
- 에이블리이결국 편집 잘하는 사람이 브랜드보다 돈 더 버는 시대네요 ㅋㅋ 나도 본업 접고 클리퍼나 할까
- 호호야이야맨국내는 음원·폰트 저작권 걸려서 클리퍼가 막 편집해 올리면 그게 더 골치일 것 같은데요
- 더밝수조회수 1000당 1달러면 알고리즘한테 미움받는 제 계정은 평생 정산 못 받겠네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