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화 도입하라는데, 사실 다들 이미 쓰고 있어요

라따뚜민대리조회 3

요즘 AI 업무 자동화 도입하라는 얘기 많이들 들으실 텐데, 사실 대부분 팀은 이미 쓰고 있어요. 그걸 인지만 못 하고 있을 뿐이죠. 챗GPT한테 광고 카피 초안 뽑아서 고쳐 쓰는 순간, 그게 이미 자동화의 시작이거든요.

자동화라고 하면 뭔가 거창한 시스템을 따로 깔아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론 일상 업무 곳곳에 벌써 스며들어 있습니다. 메타에서 광고세트별로 예산 알아서 나눠주는 기능도 그렇고, 회의록 요약시키는 것도 다 사람이 하던 일의 한 조각을 AI한테 넘긴 거예요. 예전 자동화가 정해진 규칙 그대로 반복하는 수준이었다면, AI가 붙으면서 내용을 읽고 판단하거나 새로 만들어내는 일까지 넘길 수 있게 된 거죠.

근데 분명 쓰고 있는데 왜 자동화된 느낌이 안 날까요. AI가 맡는 구간이 딱 한 토막이라서 그렇습니다. 카피 열 개를 1분 만에 뽑아줘도, 그걸 광고 관리자에 옮기고 유입 추적값 붙이는 데 20분 걸리면 체감 시간은 거의 그대로예요. 앞뒤를 사람이 복사·붙여넣기로 잇고 있는 한, AI를 쓰는 거랑 업무 흐름이 자동화된 건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업무 하나를 골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사람 손이 닿는 지점을 쭉 그려보라고 권해요. 소재 올리는 일이면 파일 정리하고, 카피 쓰고, 값 넣고, 최종 확인하는 게 한 흐름이잖아요. 이 중에 AI가 이미 맡은 구간이랑 사람이 복붙하는 구간을 나눠보면 다음에 뭘 넘길지가 보입니다. 단, 예산 변경처럼 틀리면 돈이 크게 새는 구간은 사람 승인을 꼭 남겨두세요. 매주 반복되고 규칙 분명하고 틀려도 되돌리기 쉬운 것부터 넘기는 게 안전합니다.

답변 2개

  • 라스베가스매니저
    근데 챗GPT로 카피 초안 뽑는 거까지 자동화라고 치면 좀 넓은 거 아닌가요 그건 그냥 도구 잘 쓰는 거에 가까운 것 같은데;;
  • 산책준
    메타가 예산 알아서 나눠준다는 그 기능도 결과 이상하면 결국 내가 다시 다 뜯어보게 되던데 자동화 믿다가 뒤통수 맞는 느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