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광고, 왜 10월부터 미리 돌려봐야 하냐면요
라스베가스님조회 8
연말이라고 11월 첫 주에 캠페인 새로 열고 예산 확 올렸다가 전환당 비용만 오르고 매출은 안 따라온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실 거예요. 소재도 괜찮고 할인도 나쁘지 않은데 왜 그럴까요. 후배들한테 늘 하는 얘기라 정리해봅니다.
일단 4분기는 할인이 몰려요. 추석 지나면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정부 쇼핑 행사(올해는 K-세일페스타로 이름 바뀌었죠)에 수능,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줄줄이죠. 소비자만 많이 사는 게 아니라 광고 붙이는 브랜드도 같이 확 늘어요. 경매 구조라 같은 예산으로도 노출 단가가 오르고, 그래서 성수기엔 잘 팔려도 효율은 오히려 떨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여기까진 다들 아는 얘기고, 하나 더 있어요. 요즘 플랫폼은 머신러닝이 알아서 입찰이랑 타겟을 잡는데 이게 학습 기간이 필요해요. 구글은 자동입찰이 새 목표에 적응하려면 전환 50건쯤 필요하다고 안내하죠. 새로 캠페인을 파거나 예산을 크게 손대면 그 학습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고요.
그러니까 11월 첫 주에 새 캠페인 열고 예산 올리면 하필 단가 제일 비쌀 때 공부를 시작하는 꼴이에요. 10월엔 적은 예산으로라도 성수기용 구조를 미리 돌려서 전환 나는 타겟·소재를 확인해두고, 리타겟팅 모수도 미리 쌓아두는 게 낫습니다. 모수는 11월에 갑자기 못 만들거든요.
답변 4개
- 여름엔강릉왕작년 11월 초에 딱 이거 당했어요. 예산 확 올렸더니 전환당 비용만 오르고 매출은 제자리였거든요. 새로 손대면 학습이 다시 시작된다는 부분이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올해는 10월에 소액으로라도 성수기 세트 미리 돌려두려고요
- 밈스AE구조 미리 잡아두는 건 동의하는데, 선물세트처럼 시즌 확 타는 업종은 10월 유저랑 성수기 유저가 좀 달라서 그때 학습이 그대로 먹힐지는 물음표더라고요. 그래도 리타겟 모수라도 미리 쌓아두는 게 어디냐 싶긴 하네요
- 아우토반99미리 돌리는 건 맞는데 요즘 10월 CPM도 꽤 올라서 '미리'의 이득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고요
- 철티비PM경매라 같은 예산에 단가 오르는 거 ㄹ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