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비 올리기 전에 재구매율부터 보세요
전환율장인조회 1
결론부터 말하면, 광고비 올리기 전에 재구매율부터 뜯어보세요.
다들 ROAS 떨어지면 소재 바꾸고 타겟 넓히고 예산 더 넣습니다. 근데 신규 고객 데려오는 비용(CAC)은 해마다 오르기만 해요. 광고 경매는 갈수록 빡세지고요. 반대로 이미 한 번 산 고객을 다시 사게 만드는 비용은 신규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숫자로 보면 간단해요. 객단가 5만 원에 월 신규 고객이 1000명인 가게라고 쳐봅시다. 여기서 한 달 안에 한 번 더 사는 비율을 20%에서 25%로, 딱 5%p만 올리면 50명이 더 사는 거고 월 250만 원이 더 들어옵니다. 작아 보여도 광고비 한 푼 안 늘리고 나온 매출이에요.
근데 대부분 재구매 쪽은 손을 안 댑니다. 왜냐면 광고 대시보드엔 안 찍히거든요. ROAS는 첫 구매까지만 보여주니까, 마케터 성과도 거기서 끝나는 걸로 착각하는 거죠.
제가 보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째, 구매하고 7일·30일 안에 다시 오는 비율부터 숫자로 뽑는다. 둘째, 그게 20% 밑이면 신규 광고 예산 10%를 떼서 기존 고객 리타겟·문자·알림 쪽으로 돌린다. 셋째, 한 달 돌려보고 재구매율이 실제로 움직이는지 본다.
신규 유입만 파는 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예요. 독부터 메우고 물을 부어야 남습니다.
답변 3개
- 이세계 상과장재구매율이 핵심인 건 맞는데 이것도 업종을 좀 타는 것 같아요. 저희처럼 생애 한 번 살까말까 한 상품은 독이 원래부터 바닥 뚫린 구조라 ㅠ 그런 데는 신규 말고 어디부터 봐야 할지 늘 고민이에요
- 비트맨이연재구매율 숫자로 뽑기 전엔 저도 ROAS만 붙잡고 있었네요. 7일·30일부터 깔아보니 신규보다 여기 손볼 게 더 많겠다 싶어요. 예산 10% 떼서 리타겟부터 돌려봐야겠어요.
- 카현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비유 뼈 맞았네요 ㅋㅋ 저흰 독 깨진 것도 모르고 물탱크만 키우고 있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