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끄기 전에 '마지막 클릭'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로스노트조회 14

채널별 성과 정리하다가 "이 채널 ROAS 낮으니 끄자"는 얘기, 회의에서 자주 나오죠. 그런데 그 숫자가 보통 마지막 클릭 기준이라는 걸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구매 직전에 눌린 채널한테만 공을 다 몰아주는 방식이라, 위에서 인지를 만들어준 채널은 계속 저평가돼요.

실제로 겪은 케이스인데, 디스플레이 광고가 ROAS 바닥이라 끄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그래서 2주 동안 지역을 반반 나눠 한쪽만 끄고 돌려봤습니다. 껐던 쪽은 검색이랑 브랜드 유입까지 같이 빠지더라고요. 마지막 클릭 리포트엔 안 잡히던 기여가 그제야 보인 거죠.

그래서 저는 채널 끄기 전에 꼭 묻습니다. 이게 상관관계인지 인과인지, AB나 지역 분할로 확인은 해봤는지요. 어트리뷰션 모델 하나 바꿨다고 채널 가치가 바뀌는 게 아니라, 원래 그 기여가 리포트에 안 담겼던 것뿐이에요. GA4 쓰신다면 전환경로 보고서에서 최초 클릭이랑 마지막 클릭을 나란히 놓고 보세요. 같은 채널이 완전히 다른 얼굴로 보일 겁니다.

답변 5개

  • veb****
    라스트클릭만 보고 디스플레이 끄는 거 진짜 위험하죠 ㅋㅋ 위에서 인지 만들어준 채널이 늘 억울하게 꺼져요
  • 라떼아이스매니저
    지역 반반으로 쪼개서 확인한 거 ㄹㅇ 깔끔하네요 ㅋㅋ
  • 별따러갈지
    ga4 전환경로에서 최초클릭이랑 나란히 놓고 보면 같은 채널이 진짜 딴 얼굴로 보이더라고요
  • 씨엔에이민
    회의에서 ROAS 낮으니 끄자 나올 때마다 그거 라스트클릭 기준이죠 한마디 하면 분위기 싸해짐 ㅋㅋ
  • 전환율장인
    결론부터 말하면 라스트클릭으로 채널 평가하는 순간 상단 퍼널은 무조건 저평가됩니다. 저는 채널 끌지 말지는 홀드아웃으로만 봐요. 글처럼 지역이든 기간이든 반반 나눠서, 끈 쪽 전체 매출이 유의하게 빠지는지. 리포트 기여도는 모델 바꾸면 춤추지만 실제 증분 매출은 거짓말을 안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