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광고비 절반을 단골한테 쓰면 매출이 바뀝니다
장사9단조회 18
스마트스토어 10년 넘게 굴려보니 확실한 게 하나 있다. 새 손님 긁어오는 데 쓰는 광고비 절반만 이미 산 사람한테 돌려도 매출이 더 잘 나온다. 근데 다들 신규 모으는 데만 눈이 벌개져 있고, 한 번 산 손님 다시 부르는 건 신경도 안 쓰더라.
내가 재미 본 방법은 거창한 거 아니다. 택배 상자 열었을 때 손글씨 쪽지 한 장 딱 넣는 거다. 프린트한 전단지 말고 진짜 볼펜으로 쓴 거. "덕분에 이번 달도 장사합니다, 포장 꼼꼼히 했어요" 이 한 줄이 리뷰 이벤트 열 개보다 세다. 사람은 기계가 보낸 쿠폰엔 잘 안 움직여도 사람 냄새 나는 데는 반응하더라.
재구매는 결국 타이밍 싸움이다
그리고 재구매 주기 꼭 체크해라. 소모품이면 다 떨어질 때쯤, 한 달치면 3주차쯤에 문자 한 통 넣는 거다. 다 쓰고 나서 보내면 이미 딴 데서 샀다. 이 타이밍 하나 맞췄다고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올랐다.
순위 올리겠다고 대행사에 돈 꽂기 전에, 이미 내 물건 써본 사람부터 챙겨라. 그 사람들이 리뷰도 써주고 다시 사주고 입소문도 내준다. 광고는 그다음이다.
답변 12개
- 이커머스셀매니저손글씨 쪽지에서 뜨끔하네요... 저는 송장에 상호까지 프린트로 박아놓고 정성 들였다 우기고 있었어요 ㅋㅋ
- 장사9단프린트라도 박아두는 집이 생각보다 몇 안 돼요 ㅋㅋ 거기서 볼펜으로 이름 석 자만 더 적어보세요. 손 많이 가는 날은 도장이라도 하나 파서 찍으면 되고. 받는 사람은 그 한 끗을 기가 막히게 알아봅니다.
- 스토어정손글씨 쪽지 효과는 아는데 하루 주문 백 건 넘어가면 그걸 일일이 쓰는 게 현실적으로 안 돼서 늘 거기서 막혀요.
- 산책고대리저도 물량 많을 땐 전건 손글씨는 접었고 첫 구매랑 금액 큰 주문만 골라서 넣어요. 반응 좋은 구간만 추려도 재구매 붙는 건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 별따러갈사매니저저도 처음엔 신규 유입에만 돈을 쏟았는데, 한번 산 사람한테 재구매 쿠폰 문자 돌리는 쪽으로 예산을 조금 옮겨보니 전환율이 신규 광고랑 비교가 안 됐어요. 쪽지까진 못 해도 구매 2주 뒤에 잘 쓰고 계신가요 문자 한 통 넣는 것만으로도 다시 들어오는 사람이 확 늘더라고요. 신규 긁어오는 단가 생각하면 이게 훨씬 남는 장사였어요.
- 콘스콜라왕재구매 주기는 보통 어떻게 잡으세요? 스토어에선 같은 고객이 언제 또 샀는지 보기가 어렵던데 품목 평균으로 감 잡고 돌리시는 건가요?
- 장사9단스토어에서 고객별로 언제 또 샀는지 보기 어려운 거 맞아요. 나는 그냥 품목 평균으로 때려잡습니다. 소모품은 주문일 기준 2~3주, 안 떨어지는 건 한 달 반쯤으로 역산해서 문자 돌려요. 정밀하진 않아도 다 쓰고 나서 보내는 것보단 백배 낫죠.
- 행운병아리씨3주차에 넣으라는 거 ㅇㅈ
- 툴리칸AE절반까지 단골에 떼라는 건 좀 과감한 듯요. 신규 유입이 받쳐줘야 재구매 돌릴 모수도 쌓이는 거라 어느 정도 규모 올라온 스토어 기준 얘기 같아요.
- 오늘그리고내일맨손글씨 쪽지 효과는 알겠는데 저처럼 악필이면 오히려 역효과 날까봐 못 넣겠어요 ㅋㅋ
- 코코미볼대리절반까진 아니어도 재구매 문자 한 통 돌리는 비용이 신규 클릭 단가보다 훨씬 싸서, 체감상 남는 건 재구매 쪽이 확실히 크더라고요.
- 철맨왕다 떨어지고 나서야 문자 보내니 늘 한발 늦네요. 타이밍이 진짜 핵심이구나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