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 광고 끄지 마세요 - 명절 예산 시점 관리 사례

철맨러조회 14

연휴 얘기 나온 김에 예산 운영 사례 하나 풀어볼게요. 결론부터 말하면 연휴라고 광고를 통째로 꺼버리는 건 손해일 때가 많아요. 올해 추석 연휴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고 27일 일요일까지 겹치면 나흘이 비수기 구간이 되는데, 26일이 토요일이라 대체공휴일이 없어서 28일 월요일은 정상 근무일이에요.

연휴엔 유입이랑 전환율이 같이 빠지니까 예산 끄고 싶어지는 게 당연해요. 근데 경쟁 광고주들도 같은 생각으로 동시에 예산을 줄이면 오히려 클릭 단가가 내려가는 구간이 생겨요. 전환 절대량은 줄어도 단가 대비 노출 효율은 좋아지는 거죠. 카드사 소비 데이터를 봐도 오프라인은 연휴 1주 전, 온라인 식품은 2주 전부터 소비가 확 뛰던데, 그만큼 예산 재배분 타이밍을 1주가 아니라 2주 전으로 당겨야 한다는 뜻이에요.

제가 명절 상품 계정 돌리면서 반복해서 겪은 건, 소재 준비가 늦으면 입찰가만 오르고 노출 순위는 밀리는 패턴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이렇게 접근합니다.

  • 명절 상품은 사전예약 시작 전에 키워드·소재 미리 세팅
  • 연휴 2주 전부터 온라인 채널 예산 먼저 배분
  • 연휴 기간엔 완전 중단 대신 단가 낮아진 구간 활용해 순위 유지 위주로 소폭만 조정
  • 유입 회복되는 시점부터 예산 정상화

물론 업종·상품마다 소비 흐름은 다르니 계정 데이터로 다시 확인은 필요해요. 다른 업종은 연휴 예산 어떻게 굴리시는지 궁금하네요.

답변 1개

  • 메죵23
    작년 추석에 쫄아서 광고 다 껐다가 연휴 끝나고 학습 다시 잡느라 더 손해봤어요. 말씀처럼 완전 중단보다 소액이라도 살려두는 게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