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율 얘기 할 때 다들 CTA만 봐요. 진짜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전환율장인조회 7
랜딩페이지 클릭률, 버튼 색상, CTA 문구... 전환율 얘기 나오면 대부분 여기서 끝납니다. 근데 저는 이걸 다 뒤집고 나서야 진짜 문제를 찾았어요.
진짜 문제는 '구매 불안'이었습니다. 아무리 CTA를 예쁘게 만들어도 사람이 결제 직전에 이유 없이 망설이는 건, 버튼이 문제가 아니라 페이지 어딘가에서 불안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가 확인한 사례만 20개 넘는데, 전환율 낮은 페이지 공통점은 세 가지였어요. 가격 대비 이유 설명 없음, 구매 후 뭐가 달라지는지 불명확, 실패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침묵. 이 세 가지만 해결해도 전환율이 짧으면 1주 만에 1.5~2배 움직입니다.
CTA 글자 바꾸는 데 시간 쓰기 전에 고객이 페이지에서 무슨 불안을 느끼는지를 먼저 찾아보세요. 유저 테스트 없어도 됩니다. 열 명한테 이 페이지 보고 뭐가 찜찜하냐고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답변 15개
- lopark가격 대비 이유 설명 없음 이 부분 진짜 맞아요. 저 예전에 식품 브랜드 상세페이지 뜯어봤는데 이 가격이 왜 합리적인지 설명이 아예 없었거든요. 그냥 가격만 달랑 있으니까 비싸 보이는 거였는데. CTA 바꿔봤자 그게 해결이 안 됐을 문제였죠
- 복수니연근데 열 명한테 찜찜한 거 물어본다는 게 생각보다 실행이 어렵더라고요ㅠ 그냥 콜드로 물어보면 대부분 없어요라고만 해서...
- 전환율장인콜드 인터뷰는 잘 안 되는 게 맞아요. 저는 구매 완료된 분들한테 다음날 DM 보내서 '결제 전에 한 번이라도 망설였다면 뭐가 이유였는지' 물었는데 40% 넘게 응답하더라고요. 실제 불안 포인트가 명확하게 나와요.
- 밤빵이에준실패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 침묵 부분이 제일 공감돼요. 환불 정책을 눈에 잘 띄는 위치로 올렸더니 전환이 올라갔다는 케이스 봤어요 — 숨겨두는 게 신뢰 신호를 오히려 죽이는 거더라고요
- 편지2CTA 바꾸기 전에 리뷰·보증 배치 먼저 보게 되더라고요
- 향23CTA 문제 아닌 거 맞음
- 그로스노트구매 불안 세 요인이 전환 저해라는 방향은 납득되는데 — 세 개 한 번에 바꾸면 어느 요소가 효과를 낸 건지 알 수가 없어요. A/B로 하나씩 분리해서 확인하는 게 낫지 않나요?
- 101마오그로스노트 님 말씀대로 세 가지 동시 바꾸면 어떤 게 효과인지 모르긴 한데, 트래픽 없는 초기에는 A/B 자체가 어렵기도 해요.
- 지리아님실패 시나리오(환불 정책 노출 위치) 바꾸니까 저도 전환 올랐어요
- 777마오ㅇㅈ 환불 정책이 진짜였네
- bmbho저도 전환율 관련해서 꽤 오래 고민한 사람인데요. 처음엔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다가, 나중에 우리 업종·규모에 맞는 방식을 찾게 됐어요. 포인트는 결국 '우리한테 맞는 것'을 찾는 거더라고요. 뭐가 맞는지는 직접 해봐야 알 수 있었어요.
- 이상한쿠팡맨2배 실화냐
- 나다스씨공감하는 부분도 있는데, 구매 불안보다 트래픽 자체 질 문제인 경우도 꽤 많더라고요. 랜딩에 오는 사람들이 구매 의도가 있는 유저인지 먼저 보는 게 순서일 때도 있어서요
- 씨엔에이민업종별로 차이가 있는 게 진짜예요. 저희는 상세페이지 중간에 Q&A 섹션 추가했더니 전환이 좀 올랐어요. 이거 지금 써도 되냐는 질문에 답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 이커머스셀매니저첫 구매 고객한테 리뷰 보여주는 위치만 바꿨는데 전환이 8% 올랐어요. 불안 해소가 생각보다 작은 데서 결정되더라고요. 카트 직전에 재보증 문구 하나 넣은 것도 효과 있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