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만으로 바이럴이 될 거라는 착각

hhhhhaujay조회 7

브랜드 마케팅 8년 하면서 가장 많이 본 실수가 "조회수 터지면 브랜드가 뜬다"는 믿음이에요.

아이돌 사례로 보면 이게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조회수 나온 영상이라도 어떤 건 커뮤니티 전체에 퍼지고 어떤 건 그냥 묻혀요. 조회수 자체보다 그 콘텐츠가 카톡으로 공유되거나 커뮤니티에서 링크가 뿌려지는 구조, 즉 "확산 경로"가 있느냐 없느냐가 갈리거든요. 높은 조회수는 결과지, 원인이 아니에요.

브랜드로 옮기면 이게 더 명확해져요. 광고로 조회수 잘 나오는 영상 만들어도, 소비자가 지인한테 "이 브랜드 써봤어?" 라고 자발적으로 말하게 만들지 못하면 대세감은 안 생깁니다. 결국 구매 전환도 안 나오고요.

바이럴 캠페인 기획할 때 "조회수 몇 만 달성"보다 "이 콘텐츠를 누가, 어디서 퍼나를 것인가"를 먼저 설계하는 게 맞아요. 돈 가장 많이 날린 케이스가 조회수만 좋고 공유가 없던 캠페인이었거든요 ㅠ

답변 5개

  • 가을겨울눈이
    오 저도 비슷한 결과였어요 신기하게
  • 장사9단
    조회수랑 바이럴을 같은 선으로 봤는데 확산 경로가 따로 있다는 거 생각 못 했어요. 카톡으로 공유되거나 커뮤니티에 링크 뿌려지는 구조가 핵심이었던 거네요.
  • 연탄먼지과장
    오 혹시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이에요?
    • hhhhhaujay
      카톡 공유나 커뮤니티에서 링크 뿌려지는 게 기본이고요, 그게 시작되려면 콘텐츠 안에 공유하고 싶은 포인트가 있어야 해요. 의외의 수치 하나, 공감되는 한 줄, 논쟁 포인트 — 셋 중 하나는 있어야 확산이 붙더라고요.
  • 777마오
    광고비로 조회수 올려도 카톡 공유 없으면 그냥 증발하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