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바이럴 원고, 제품 스펙 나열이 왜 안 통하는지 정리해봤어요
gggggi101조회 10
대행사에서 맘카페 원고를 꽤 돌려봤는데, 같은 돈 써도 반응이 천차만별이에요. 그 차이가 어디서 나오는지 한 번 정리해볼게요.
제품 정보 길게 쓴다고 클릭 오는 거 아닙니다. 해썹 인증이니 임상 통과니 리뷰 수천 개니 — 다 좋은 정보인 건 알아요. 근데 맘카페 회원들은 그런 걸 보러 글을 클릭하는 게 아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맘카페는 관여도가 낮은 상품일수록 스펙보다 공감이 먼저예요. 글 쓴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나랑 비슷한 처지인지를 먼저 보고 공감이 되면 그때 제품을 봐요. 상황이 먼저이고 제품은 그다음이에요.
실제로 일상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시작한 원고랑 제품 소개로 바로 들어간 원고를 비교해보면 댓글 수 자체가 달라요. 딱 봐도 광고 글이다 싶으면 그 시점에 이미 닫히거든요. 첫 세 줄이 공감을 못 잡으면 나머지는 볼 필요가 없는 거예요.
결론은 간단해요. 제품 어떻게 보여줄지보다, 이 사람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를 먼저 그려주는 글이 성공률이 높아요. 원고 퀄리티보다 도입부가 훨씬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변 9개
- 콘스콜라마케터첫 세 줄에서 공감 못 잡으면 나머지는 안 읽힌다는 거 진짜 동의해요. 클릭하고 광고 티 나는 문장 하나 보이면 바로 뒤로가기 치거든요.
- gggggi101맞아요ㅠ 클릭 와도 첫 줄에서 끊기면 나머지는 읽히지도 않아요. 도입부 쓰는 게 원고에서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 하잉99해썹 인증, 임상 통과 이런 스펙 길게 썼다가 반응 없던 거 저도 경험했어요. 같은 제품인데 '친정엄마한테 선물했는데 반응이...'로 시작한 원고가 훨씬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고요 ㅋ
- 빅파워를준영양제나 기능식품 같은 건 스펙이 오히려 신뢰 역할 하지 않나요...
- gggggi101건기식은 좀 그렇죠. 근데 제가 말한 건 생활용품이나 일반 식품 쪽이에요. 카테고리마다 달라요
- rlahoㄹㅇ 첫 세 줄이 진짜
- 코코미수클라이언트한테 공감 먼저 가야 한다고 설득하는 게 제일 어렵더라고요
- 스토어정저도 비슷한 경험인데요. 같은 제품인데 '주말 아침에 애 놀리면서 먹이기 딱인 게 있어서요'로 시작한 원고랑 제품 소개 바로 넣은 거랑 댓글 수가 세 배 차이났어요
- 또리으우도입부 공감이 다야 ㅇ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