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있는 신입' 찾는 거 이제 좀 이해됨
네코짱3조회 8
경력 있는 신입 뽑는다는 말, 예전엔 회사가 날로 먹으려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몇 년 사람들 겪어보니까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고요. 완전 처음이라 가르쳐야 하는 건 당연한데, 그래도 기본적인 눈치랑 태도는 있는 사람. 딱 그걸 말하는 거였어요.
엑셀 잘 다루고 못 다루고는 사실 둘째 문제예요. 진짜 힘든 건 뭘 하나하나 다 짚어줘야 하고, 안 짚어주면 아무것도 안 하거나, 별것 아닌 데서 실수를 반복하는데 본인은 그게 실수인지도 모르는 경우더라고요.
오타 좀 그만 내라, 맞춤법 모르면 찾아봐라, 윗사람한테 먼저 인사 좀 해라, 모르면서 반박부터 하지 마라, 메일 받으면 모른다고 묻어두지 말고 물어봐라, 퇴근 전에 자리 정리 좀 해라... 솔직히 서른 중반 넘은 사람한테 이런 거 말하는 내가 더 민망해요.
물론 완전 초보여도 금방 치고 올라오는 사람도 있어요. 그건 스펙보다 성향 차이인 것 같고요. 그래서 처음엔 스펙이 뭐가 중요해 싶었는데, 또 겪다 보면 꼭 그렇지도 않아서 헷갈립니다. 하여간 사람 하나 들일 때마다 복불복이라 머리 아프네요. 다들 어떤 기준으로 보세요?
답변 1개
- 리브타일수아 모르면서 반박부터;; 그거 ㄹㅇ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