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 2시간 만에 '여기 빨리 나가라'던 사수 썰

겸사랑서조회 13

어디서 주워들은 썰인데 판단이 안 서서 가져와봄. 어떤 신입이 출근 첫날, 그것도 입사 두 시간 만에 사수한테 '여긴 별로니까 빨리 나가는 게 낫다'는 소리를 들었대요. 근데 이 신입이 그 말을 담아뒀다가 회식자리에서 대놓고 '저 그만두는 게 맞을까요?' 하고 공개적으로 물어본 거죠.

결과는 뭐 아수라장. 신입은 눈치 없고 사회성 이상한 애로 찍혔고, 사수는 회사 뒷담화한 게 들통나서 입지가 완전 꼬였대요 ㅋㅋㅋ

근데 누가 더 잘못인지 애매하지 않아요? 첫날부터 멘탈 흔든 사수가 선 넘은 것 같기도 하고, 그걸 또 회식에서 폭로한 신입도 분위기 파악이 영 아닌 것 같고. 저는 딱 반반인데 다들 어떻게 보세요?

답변 21개

  • 행운별점맨
    첫날 2시간 만에 나가라는 그 사수가 선 좀 넘었네요 아무리 그래도 온 사람한테 할 소린가
  • 준땅과장
    그걸 회식에서 대놓고 꺼낸다고 ㅋㅋㅋ 둘 다 만만치 않다
  • 철쭉새아대리
    회식에서 그걸 공개질문으로 꺼낸 건 좀 자폭 같긴 해요 ㅋㅋ 조용히 따로 물어봤으면 사수만 묻혔을 텐데
  • 돌나물마케터
    입사 2시간 만에 퇴사를 고민하게 만든 사수도 어떻게 보면 능력이네요 ㅋㅋㅋ
  • 별빛나루짱
    이런 건 일단 속으로 삼키고 한 달은 겪어보고 판단했어야 한다고 봐요 첫날 처음 본 사람 말 하나 듣고 정하기엔 너무 이르잖아요
  • 이스타11
    2시간 만에 나가라 소리가 나올 정도면 그 회사도 어지간했겠다 싶네요 ㅋㅋ 사수가 오죽 데였으면 처음 본 사람한테 그런 말을
  • mopark
    근데 사수는 첫날부터 왜 그런 말을 한 걸까요 진짜 회사가 별로여서 알려준 건지 신입이 맘에 안 들었던 건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 겸사랑서
      그러니까요 그 사수 속을 모르겠어서 저도 판단이 안 서더라고요 ㅋㅋ 홧김에 뱉은 거면 신입만 억울한 거고
    • 하롱파파님
      저는 전자 같아요. 2시간 만에 신입 뭘 보고 맘에 안 들어 하겠어요, 그냥 본인이 하도 데여서 들어오는 사람마다 말리는 타입일 수도 있고요 ㅋㅋ
  • 엘라101
    신입이 미숙한 거랑 사수가 무책임한 건 좀 다른 결이라고 봐요. 회식에서 공개질문 한 건 분명 서툴렀는데, 그래도 첫날부터 멘탈 흔든 사수가 판을 깐 건 맞잖아요
    • 겸사랑서
      오 미숙이랑 무책임 나눠서 보니까 정리가 되네요. 저는 자꾸 한쪽으로 기울어서 그냥 반반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 슛돌러
    둘 다인데 굳이 따지면 그걸 회식에서 꺼낸 타이밍이 진짜 ㅋㅋ
  • 공삼이요씨
    입사 2시간이면 점심도 같이 안 먹었을 땐데 ㅋㅋㅋ
  • 탱자탱자러
    저런 사수 밑에서 뭘 배우겠나 싶으면서도, 신입이 그걸 회식에서 터뜨린 건 적을 둘로 만든 셈이라 좀 아쉽네요
  • 신용성이
    저는 사수 의도가 핵심 같아요. 진짜 위해서 여긴 아니다 귀띔해준 거면 그걸 회식에서 공개로 터뜨린 신입이 은혜를 원수로 갚은 거고, 그냥 찍어누르려던 거면 사수가 선 넘은 거고요.
  • 허니꿀연
    근데 신입 입장도 좀 이해는 가요. 첫날부터 나가라는 소리 들으면 멘붕 와서 판단력 흐려지잖아요. 회식에서 꺼낸 게 서툴긴 했어도 진짜 고민돼서 지푸라기라도 잡은 거일 수 있고. 저는 먼저 선 넘은 사수 쪽이 더 문제라고 봐요.
    • 겸사랑서
      맞아요 그래서 저도 신입만 뭐라 하긴 좀 그렇더라고요. 첫날 멘붕 상태에서 나온 거면 더더욱이요. 근데 또 사수 속을 모르니 계속 반반에서 안 움직이네요 ㅋㅋ
  • 짬뽕토호
    입사 2시간이면 와이파이 비번도 아직 못 외웠을 땐데 ㅋㅋㅋ
  • 최강정
    사수가 진짜 생각해서 한 말이었대도 처음 본 신입한테 첫날 그걸 꺼낸 건 사수 판단 미스라고 봐요. 떠벌릴 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ㅋㅋ 할 거면 한참 겪어보고 했어야죠
  • 23마오
    근데 이 썰 자체가 좀 각색된 냄새 ㅋㅋ 둘 다 이렇게 깔끔하게 터지는 게 어딨어요
    • 겸사랑서
      ㅋㅋㅋ 그쵸 저도 주워들은 거라 어디까지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너무 그림같이 흘러가서 저도 모르게 믿고 가져와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