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들고 직접 대행사 찾아다니는 거 진짜 체력 소모가 크네요
아름다웡7조회 7
마케팅 커뮤니티에서 예산 들고 대행사 보러 다닌 지 사흘째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문의는 와요. 하루에도 꽤 많이. 근데 와서 하는 말이 거의 다 내부 검토 후 연락드릴게요예요. 결정권 있는 사람이랑 얘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카톡 답장 빠르게 해줘도 의미가 없어요. 대화 상대가 결정권자가 아니니까요.
단가도 최저로 맞춰봤는데 계약까지 가는 비율이 너무 낮아요. 이 과정에서 쓰는 에너지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그냥 검색 광고로 타겟 잡아서 직접 광고주를 유입시키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뮤니티 간보기는 스트레스 대비 효율이 너무 안 나와요 ㅠ
답변 5개
- 실부인AE대행사 출신이라 그쪽 입장도 아는데요, 저도 영업팀에 있을 때 '내부 검토'는 사실 예산 규모 먼저 재보는 타임이었어요. 예산 금액이 명확하게 나오면 결정권자가 따라 나오더라고요 ㅋㅋ 커뮤니티에선 더 안 나올 것 같고요
- 아름다웡7대행사 내부 시각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예산부터 까야 결정권자가 나온다는 거군요. 저는 단가 최저로만 들이밀었는데 그게 오히려 간보기로 읽혔나 싶네요
- 콘스콜라마케터저도 딱 그 단계 지나봤는데 커뮤니티 문의는 결정권자보다 정보수집하는 실무자가 태반이더라고요. 결국 저도 검색광고로 인바운드 돌리는 쪽으로 갈아탔어요
- 장사9단나도 커뮤니티에 글 올려서 광고주 받아봤는데 딱 이래요. 문의 열 개 오면 진짜 계약 의사 있는 건 한둘이고 나머진 시세만 물어보고 사라져요. 검색광고로 유입 돌리고부터는 최소한 예산 있는 사람만 걸러져서 훨씬 낫습디다.
- 훌랄라사장이'내부 검토 후 연락드릴게요'가 사실상 거절 멘트인 거 이 바닥 다 아는데 ㅋㅋㅋ 그거 들으면 미련 없이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