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고 찍어대는 거 보면서 드는 잡생각
신용수조회 13
클라이언트들 요즘 만나면 십중팔구 AI 영상 광고 얘기 꺼내요. 비용 얼마 절약된다, 효율이 몇 배다 이런 자료 들고 와서요.
근데 일하면서 계속 느끼는 게 AI 티 나는 광고에 대한 반발이 생각보다 강해요. 특히 젊은 층은 보는 순간 알아채고 그냥 내려버려요. 이걸 모르는 채로 '가성비' 좋다고 마구 뽑으면 광고가 브랜드를 깎아먹는 도구가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AI를 쓰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쓴 티가 너무 나게 쓰는 게 문제인데 이걸 구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드는 게 목표가 되면 광고가 뭘 전달해야 하는지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요.
도구가 바뀌어도 광고 본질은 안 바뀌는데... 번아웃 와서 그냥 한 번 넋두리해봤습니다ㅋㅋ
답변 4개
- 대갈깍두기국수저도 작년에 클라이언트 설득으로 AI 영상 광고 테스트 해봤어요. CTR은 올라갔는데 그 달에 브랜드 검색이 줄고 댓글창엔 '이거 AI 아닌가요?'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단기 수치만 보면 성공인데 뭔가 깎이는 게 있더라고요. 결국 그게 비용 절감보다 더 비싸게 먹히는 것 같아서요 ㅠ
- 개포동 뉴매니저AI 티가 너무 나면 '이 브랜드 이 정도야?'로 읽히는 것 같아요. 비용 절감 목적이라도 완성도 기준선은 있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 규연맘대리반은 공감하고 반은... 솔직히 AI 티 나는 광고인데 전환 나오는 케이스도 봤어요. 관건은 AI냐 아니냐가 아니라 광고가 그 사람한테 필요한 말을 하고 있느냐 같더라고요. AI 배경에 제품 설명이 진짜면 사는 사람은 사더라고요. 다만 브랜드 이미지 신경 써야 하는 업종은 얘기가 달라요.
- 공삼이현AI 티 바로 잡히는 거 저도 인스타에서 엄청 체감해요 ㅋㅋ 0.5초도 안 되는 것 같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