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 별점 다시 공개됩니다
네이버가 6월 1일 공지로 7월 9일부터 플레이스 리뷰 누적 평균 별점을 다시 공개로 돌린다고 발표했어요. 매장 하는 입장에선 '노출에 영향 있나', '별점 테러 또 걱정해야 하나' 이 두 가지부터 떠오를 텐데, 발표문이 길고 복잡해서 챙겨야 할 핵심만 추려봤습니다.
일단 뭐가 바뀌냐면, 네이버는 별점 테러가 문제 되자 2021년 10월을 끝으로 별점 수집을 멈추고 '사진이 잘 나와요' 같은 키워드 리뷰 위주로 운영해 왔잖아요. 근데 '그래서 결국 몇 점짜리 가게냐'를 한눈에 보고 싶다는 요구가 계속 나오니까 평균 별점을 다시 띄우는 쪽으로 돌아간 거예요. 공개되는 평균은 2021년 이전 옛날 누적분이랑 올해 새로 모은 별점을 합쳐서 냅니다. 잠들어 있던 과거 점수가 다시 반영된다는 거라, 예전에 평 좋았던 가게면 반가운 변화일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켜고 끄는 게 사장님 선택이라는 점
별점이 강제로 뜨는 게 아니라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직접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누적 별점 없는 신규 매장은 '미노출'이 기본값이고요. 그러니 지금 할 일은 단순해요. 관리 페이지 들어가서 내 가게 누적 평균이 몇 점인지부터 확인하기. 만족스러우면 켜서 신뢰도 챙기고, 아직 아쉬우면 일단 끄고 새 후기 쌓으면서 켤 타이밍 보면 됩니다.
악성 리뷰 방어 장치도 같이 강화됐어요. 리뷰 수정은 작성 후 3개월 안에만 되게 막아서 한참 뒤에 악의적으로 점수 바꾸는 걸 차단하고, 합리적 설명 없이 3점 미만 남발하면 제재 대상이 됩니다. 또 리뷰 쓴 사람 평균 별점을 공개해서 그 사람 점수가 객관적인지 다른 이용자가 가늠할 수 있게 했고요. 참고로 'AI가 악성 리뷰를 실시간으로 가린다'는 얘기가 도는데 공식 발표된 건 이 세 가지 규칙뿐이에요.
제일 민감한 노출 영향은요, 솔직히 네이버가 '별점을 순위에 직접 반영한다'고 못 박은 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니 별점이 곧 순위라고 단정할 건 아니에요. 다만 별점은 손님이 클릭하고 방문할지 결정하는 데 직접 작용하고, 거기서 생긴 방문이나 저장, 문의는 네이버가 눈여겨보는 신호라 간접적으로는 영향 줄 여지가 충분합니다. 결국 가짜 리뷰 사서 점수 끌어올리는 건 걸리면 페널티로 돌아오고, 진짜 만족한 손님 후기가 자연스럽게 쌓이게 하는 쪽이 노출에서도 이긴다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