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조회수는 잘 나오는데 실제 문의로 안 이어지는 이유

에이블리씨조회 32

대행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상황이 나옵니다. 클라이언트가 숏폼 조회수 좋다고 신나있는데, 막상 실제 매출이나 문의로는 연결이 안 되는 거요.

원인은 거의 비슷합니다. '많은 사람이 보는 콘텐츠'랑 '실제 고객이 될 사람이 보는 콘텐츠'를 구분하지 않는 거예요.

알고리즘은 체류시간과 완시청률이 높으면 더 많이 퍼뜨립니다. 근데 그 사람이 우리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안 따져요. 그냥 많이 봤으면 더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화제성만 좇다 보면 뷰는 올라가는데 정작 내 서비스나 제품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은 그 안에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제가 경험상 효과 좋았던 건, 화제성 있는 소재를 쓰되 거기서 자연스럽게 서비스 연결고리를 심는 거였어요. 단순 트렌드 따라간 영상은 조회수만 나오고, 연결고리 있는 영상은 조회수가 비슷해도 실제 문의로 이어지는 비율이 달랐습니다.

숏폼 기획할 때 "이거 터질 것 같나?" 보다 "이거 보고 우리 제품·서비스 찾아볼 사람이 있나?"를 먼저 생각하면 방향이 달라집니다. 번거롭지만 기획 단계에서 소구점을 먼저 잡는 게 결국 더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