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비즈니스 마케팅, 따지고 보면 맛집 고르는 눈이랑 크게 다를 게 없음

파란만장연조회 49

대행사 다닐 때부터 로컬 클라이언트 꽤 담당했는데, 신규 사장님한테 마케팅 기초 설명할 때 제일 이해 잘 되는 비유가 있어요.

그냥 처음 가는 동네에서 밥집 고를 때 뭘 따지는지, 그 순서대로 역으로 뒤집으면 그게 마케팅의 거의 전부예요.

일단 검색에 안 잡히면 없는 가게예요. 음식이 아무리 훌륭해도 지도 검색에서 안 나오면 고려 대상 자체가 안 되잖아요. 로컬 비즈니스도 플레이스 기본 정보 — 영업시간, 주소, 전화번호, 사진 몇 장 — 이게 허술하면 검색 첫 페이지 진입부터 막혀요. 당연한 것 같아도 이 기본기 놓친 곳이 진짜 많아요ㅋㅋ

그다음은 사진 퀄리티예요. 맛집 선택할 때 음식 사진 맛있어 보이면 클릭하잖아요. 서비스업은 그 자리를 '믿음직한 느낌'을 주는 사진이 채워야 해요. 공간 사진, 진행 과정, 결과물 사진처럼요. 오래되고 어두운 사진 달랑 걸어두면 실력이 좋아도 그냥 패스당해요.

마지막으로 리뷰 관리. 맛집 후기에 사장님이 직접 답글 달아주는 가게가 묘하게 더 신뢰가 가잖아요. 서비스업 리뷰에도 빠르고 성의 있게 답변 달아두는 것만으로 전환율이 달라져요. 귀찮다고 안 하는 사장님들 꽤 많은데 진짜 아까운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