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처음 배울 때 나도 모르게 했던 실수들
코코미볼이조회 42
마케팅 경력 쌓다 보면 어느 순간 돌아봤을 때 '왜 그랬지' 싶은 순간들이 있죠. 저도 초반에 반복했던 거 정리해봤어요.
첫 번째, 소재를 너무 예쁘게 만드는 데 에너지를 쏟는 것. 처음엔 디자인 퀄리티가 곧 성과라고 착각했는데, A/B 테스트 돌려보면 밋밋한 소재가 클릭 더 받는 경우가 수두룩해요. 반응을 만드는 게 목적인데 미술 대회 준비하고 있었던 거예요.
두 번째, ROAS만 보고 광고가 잘된다 못된다 판단하는 것. 리타겟팅 위주로 돌리면 숫자는 화려하게 나와요. 근데 신규 유입이 없고 재구매 구조도 없으면 장기적으로 무너지더라고요. 지표 하나만 보면 착시가 생김.
세 번째, 성과 떨어지면 일단 예산 줄이는 것. 이건 진짜 악수예요. 예산 줄이면 데이터가 없어져서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더 힘들어져요. 타겟인지 소재인지 랜딩인지 원인부터 짚어야 하는데.
네 번째, 가설 없이 이것저것 테스트하는 것. '그냥 한번 바꿔볼까?'는 의미가 없어요. '구매 페이지 이탈이 높으니 CTA 문구를 바꿔보자'처럼 이유가 명확해야 결과에서 배울 수 있더라고요.
다섯 번째, 분석은 열심히 하는데 다음 액션이 없는 경우. 지표 보고서는 잘 뽑는데 그래서 뭘 할 건지가 없으면 보고서 만드는 기계가 되는 거예요. 데이터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으니까요.
지금도 바쁠 때 또 하게 되는 것들이라 ㅠㅠ 다들 공감되는 거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