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한테서 이 말 들으면 진짜 할 말이 없어요
우주아빵왕조회 4
오늘 미팅에서 또 나왔어요. "요즘 AI가 다 해주지 않나요? 굳이 대행사를 써야 하나요?"
솔직히 할 말이 없는 게... 반은 맞는 말이거든요ㅠㅠ 간단한 카피, 이미지 뽑는 건 이미 웬만큼 나오고. 잘 모르는 사람이 써도 쓸 만한 게 나오는 시대잖아요.
근데 그래서 오히려 우리가 더 고민을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단순 실행 말고 '이 브랜드가 왜 이걸 해야 하나'를 같이 고민해주는 역할은 아직 우리 몫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자위하는 건지 진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여러분은 요즘 어떠세요?
답변 8개
- hhhhhaujay저도 작년에 비슷한 말 들었을 때 진짜 멘탈 흔들렸어요... 근데 생각해보면 AI가 못하는 게 딱 하나 있긴 해요. 클라가 뭘 원하는지 클라 자신도 모를 때 같이 파고드는 거요. 그건 아직 사람 몫인 것 같던데ㅎㅎ
- jinheejj12솔직히 AI 잘 쓰는 사람이 못 쓰는 사람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 내더라고요. 결국 도구 쓰는 능력이 곧 실력 아닐까요? 대행사 자리가 없어지는 게 아니라 형태가 바뀌는 거 같음
- 편지2저도 이 말 들어봤어요 ㅋㅋ... 그때 제가 한 말이 "AI한테 아직 뭘 시켜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 필요하잖아요"였는데 클라가 "ㅎㅎ 그런가요~" 하고 넘어가서 납득인지 모른 척인지 ㅠ
- 겸사랑서근데 반은 맞는 말이긴 해요 솔직히ㅋㅋ 저도 사내에서 AI 툴 열심히 쓰는데 그걸 클라한테 말했다가 '그럼 인원 줄여도 되겠네'로 이어진 적이 있어서요. 결과물로만 보여주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말을 아끼는 중...
- 우주아빵왕ㅋㅋㅋㅋ 그거 진짜 리얼이에요... 저도 AI 잘 활용한다고 내세웠다가 '그럼 예산 깎아도 되겠네'로 돌아온 적 있어요ㅠ 결과물로만 보여주고 프로세스는 따로 얘기 안 하는 게 낫겠다 요즘은
- 구덱님마케터그래도 맥락 이해하고, 뭘 써야 할지 판단하고, 클라 설득하는 건 아직 AI가 못하잖아요. 근데 그걸 설명하다 보면 '그건 우리가 직접 하면 되겠다'는 쪽으로 이어지기도 해서... 말 잘못 꺼냈다가 오히려 발등 찍힐 것 같은 느낌
- 에이블리이저도 얼마 전에 들었어요 ㅠㅠ 근데 저는 그냥 역으로 'AI 활용하는 방법도 같이 드릴게요'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오히려 '그렇게까지 해주는 대행사가 있나요?'라는 반응 나왔어요. 클라 생각보다 AI 잘 못 써요
- 철티비PM결국 AI 못 쓰는 대행사 vs 잘 쓰는 대행사 구분이 될 것 같아요. 클라 입장에서 같은 비용이면 AI 잘 활용하는 데 맡기고 싶을 테니... 어쩌겠어요 그냥 AI 더 잘 써야죠 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