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차인데 내가 뭘 잘하는지 모르겠어요

고소하니아조회 11

올해로 5년차인데 요즘 자기의심이 좀 심해졌어요.

처음엔 잘한다는 말 많이 들었고 나름 다 챙겨서 굴러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정을 받는 건지 아니면 그냥 "늘 거기 있어서 쓰는 건지" 구분이 안 되더라고요.

팀이 몇 번 개편되면서 담당 영역도 넓어졌는데 그렇다고 실력이 늘었다는 느낌은 별로 없어요. 짬이 차서 대략 다 돌아가는 수준이지, 뭔가 하나를 제대로 잘한다는 감각이 없달까요 ㅠ

5년차면 뭔가 확실한 무기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다들 이런 고민 해보신 분 있나요? 아니면 저만 이런 건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