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XMAX Marketing Hub
마케팅 인사이트📈데이터/분석

20대는 왜 술을 덜 마실까? 마케팅에 참고할 음주 여가 데이터

마라탕수혈중2026.02.04 12:34조회 285
14
한줄요약

Z세대는 왜 술을 안 마시기 시작했을까? 소비자 데이터로 본 음주·여가 트렌드를 분석합니다.

소버 라이프(Sober Life)의 부상

소버 라이프(Sober Life)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취하지 않는 삶'이라는 의미로, 요즘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여실히 드러내는 표현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주류 섭취 자체가 줄어들고, 술을 먹더라도 낮은 도수로 소량만 마시거나 집에서 나만의 조합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했습니다. 아침 8시에 모여 술 대신 커피를 마시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모닝 레이브'도 인기인데요.

주요 주종 용어 정리

  • 희석소주: 물에 희석한 주정에 감미료를 첨가한 술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 등)
  • 증류소주: 곡물의 전분질 원료와 누룩과 물을 원료로 발효시켜 증류한 소주 (일품진로, 화요 등)
  • 과일소주: 과일향이 첨가된 리큐르 소주 (자몽에이슬, 순하리처음처럼 등)
  • 과일맥주: 맥주 원료 비율을 낮추고 과일, 허브, 향신료 등을 사용한 술

1. 음주량 감소 =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

요즘 20대가 과거의 20대보다 술을 덜 찾는 이유는 뭘까요? 사실 이 현상이 비단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닌데요.

지난해 오스트레일리아·스웨덴 공동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알코올과 약물 연구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젊은 층의 음주율 감소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
  • 경제 불황
  • 가족 관계 변화
  •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실제로 Z세대는 정신 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삶에서 우선순위가 높다'는 응답이 81.3%에 달해, 세대 중 가장 높은 편이었어요.

2. Z세대는 혼자 집에서 보내는 여가 생활을 선호

여가 정기조사에 따르면 Z세대는 혼자(39.9%), 집에서(39.7%) 보내는 시간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습니다.

  • 타인과 함께하는 것: 29.1%
  • 외출하는 것: 29.1%

요즘 홀로나나, 보리코 같은 '혼놀(혼자 놀기)' 채널이 Z세대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혼자 보내는 여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Z세대 남성의 경우 '타인과 함께하는 것'(35.5%)이나 '외출'(38.2%)의 비율이 유독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혼술 공간 선호도

음주 정기조사에 따르면 20대 응답자 5명 중 2명(39.1%)은 최근 3개월 내 혼자 술을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요.

혼술 장소 순위:

  • 1위: 집, 기숙사 등 주거 공간 (압도적)
  • 2위: 일반주점·실내포차 (20대 15.4%, 전체 9.4%)
  • 기타: 편의점·슈퍼, 노상·야장

연령별 차이:

  • 20대 초반(19~24세): 일반주점·실내포차 선호 (18.5%)
  • 20대 후반(25~29세): 편의점·슈퍼 선호 (22.2%)

데이터 출처

이번 콘텐츠에 언급된 데이터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음주 정기조사 2025와 여가 정기조사 2025를 기반으로 합니다.

  • 조사 기간: 2025년 6월 11일~16일 / 2025년 8월 14일~19일
  • 조사 대상: 전국 17개 시도 19~55세 남녀